카이카이 사건: 대만 법정에서 학대 의혹을 밝히고 감정을 촉발한 전문가 증언

비극적인 카이카이 사건은 대만 법정에서 감정적인 증언과 전문가 분석을 통해 학대 혐의의 심각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카이카이 사건: 대만 법정에서 학대 의혹을 밝히고 감정을 촉발한 전문가 증언

1년 10개월 된 "카이카이"로 알려진 아이가 양육자 류차이쉬안과 류자오린에게 학대받아 비극적으로 사망한 사건의 재판이 타이베이 지방 법원에서 계속 진행 중입니다. 국민 참여 재판(국민법관)으로 진행되는 이 사건은 강력한 전문가 증언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재판에서는 전문가 증인들이 통찰력을 제시했습니다. 오전에는 법의학연구소 병리과장 쉬추시엔의 증언이 있었습니다. 오후에는 국립 대만 대학교(台大) 어린이병원 소아중환자실장 루리가 증언대에 섰습니다. 루리 박사의 증언은 "카이카이"가 겪은 것으로 의심되는 학대를 생생하게 묘사하여 법정 방청객들 중 일부에게 눈물을 자아냈습니다.

증언하는 동안 루리 박사는 눈에 띄게 감정적이 되었습니다. 재판장은 잠시 휴식을 취하겠냐고 묻기도 했지만, 루리 박사는 계속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는 끔찍한 세부 사항을 공유하며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의 손과 발이 묶여 있었습니다. 아이가 묶인 채로 어떻게 화장실에 갈 수 있었을지 생각해 보셨습니까?"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말은 배심원들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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