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저어새의 겨울 오아시스 & 저어새 보호 성공 사례

전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조류의 개체 수가 기록적으로 높아 대만의 중요한 역할과 보존 노력을 강조합니다.
대만 저어새의 겨울 오아시스 & 저어새 보호 성공 사례

타이페이, 4월 11일 - 대만은 멸종 위기에 처한 흑두루미의 중요한 월동지로서 계속해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올해 전 세계 개체수가 7,081마리로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산림 및 자연 보존청이 밝혔습니다.

홍콩 조류 관찰 협회가 주관하고 1월 18~19일에 실시된 연례 국제 동시 조류 센서스에서는 대만에서 4,169마리의 흑두루미가 기록되었습니다.

지난해 대비 증가분은 34마리에 불과했지만, 대만의 개체수는 지난 3년간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지속적인 보존의 긍정적인 지표가 되고 있습니다.

조류의 약 90%가 대만의 남서부 해안을 따라 관찰되었습니다. 가장 많은 개체수가 발견된 곳은 타이난(2,439마리), 자이현(701마리), 가오슝(408마리)이었습니다.

창화와 펑후와 같은 지역에서의 관찰이 더욱 일관성을 보이면서, 효과적인 서식지 관리의 증거인 대만 내 월동지의 점진적인 확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만의 흑두루미
아름다운 순간을 완벽하게 포착한 흑두루미. 사진 제공: 타이장 국립 공원 관리 사무소.

보존 관계자들은 이러한 안정적인 개체 수와 서식지 확장을 자연 서식지 적응력과 헌신적인 인간 주도의 보존 프로그램의 결합으로 보고 있습니다.

눈에 띄는 예는 2021년에 도입된 "에코 페이" 제도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어업주가 비수기에 얕은 수위를 유지하도록 장려하여 흑두루미에게 필수적인 먹이터를 제공합니다.

2024년에는 타이난에서만 180헥타르가 넘는 양식장이 "에코 페이" 이니셔티브에 참여하여 상당한 지역 사회 참여를 보여주었습니다.

대만 외에도 주요 월동지로는 중국과 일본이 있으며, 각각 1,671마리와 716마리가 기록되었습니다. 이 수치는 전년도와 거의 변동이 없어, 세계적인 인구 증가 둔화를 시사하며, 대만의 지속적인 성공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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